캘리(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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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텔 사인펜으로 쓴 결혼 축하메세지
10월의 신부라는 말도 있듯이 10월에는 결혼식이 참 많죠? 저는 지금 세 군데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들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적어봤어요.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사용한 펜은 제가 브러시펜중에 유일하게 자주 쓰는 펜텔 사인펜입니다. 브러시 펜 같지 않아 부담 없이 쓸 수 있고 브러시의 강도가 저에게 딱 맞습니다. 굵기는 세 가지가 있어요. EF(엑스트라 파인), F(파인), M(미디엄) https://coupa.ng/biSQyp 펜텔 붓문자 사인펜 XSES15MA 15NFA 15EFA 트윈XSFW34A COUPANG www.coupang.com 종이는 로디아 무지입니다. https://coupa.ng/biSQzH Rhodia Staplebound Notepads - Blank 80 s..
2019.09.17 -
영어 필기체 예쁘기 쓰는 방법 ; 테레사 수녀님 명언
오늘은 긴 글을 써 보았습니다. 테레사 수녀님 명언입니다. 아주 긴 글이라 따로 번역이 하지 않고 필기체 쓰는 법이라는 주제로 다가가 볼게요. 학교에서 쓰는 필기체는 빨리 쓰는 목적이 있는 가 하면 캘리그래피 식의 필기체는 예쁘게 쓰는 목적이 있죠? 그래서 쓰는 게 아주 많이 달라요. 빨리 쓰는 필기체는 한 번도 끊임없이 쓰는 반면 캘리식의 필기체는 끊어서 써줍니다. 모양을 내기 위함도 있고 딥펜/카퍼플레이트 같은 경우에는 번짐을 막는 효과도 있죠. 오늘은 볼펜으로 필기체를 써보았습니다. 사용한 볼펜은 제가 좋아하는 볼펜중 하나인 유니볼 시그노 DX 0.38입니다. 라인이 있는 노트에 적을 때는 비교적 얇은 심으로 적는데 0.28은 너무 얇고 0.38이 저에게는 적합한 것 같습니다. 지브라 사라사 0.4..
2019.09.03 -
이터널 선사인 명대사 "Sand is Overrated..." 쿠레타케펜으로 쓰기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든 영화들이 있어요. 보고 또 봐도 이해가 안 돼요. '메멘토, 인셉션, 파이" 그리고 '이터널 선샤인' 같은 영화요. 물론 시청자들에게 던져놓은 주관적인 느낌과 결말이 있기에 더욱더 그런 것 같기는 해요. 책을 읽고 난 후에 독자의 몫처럼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시청자의 몫이 있는 거죠. "모래는 과대평가 됐어. 그냥 작은 돌 들일뿐인데 말이야." 제가 받아들이는 건 그래요. 모래처럼 사랑도 과대평가 됐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뭐든지 그렇죠. 하지만 사랑에 빠질 때와 누군가 헤어지고 그리워할 때는 사람 마음이 다른 거죠. 그런 모래가 누구에게는 아주 아름다운 것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그냥 돌일 수도 있죠. 제가 글을 쓰고 아내가 그림을 그려줬어요. 사용한 펜은 쿠레타케 패브릭 펜..
2019.09.03 -
만년필 손글씨- 지대넓얕 채사장 어록/명언 "당연한거 아닙니까!"
팟캐스트 '지대넓얕'을 달고 산다. 가끔 다른 팟캐스트를 옮기면서 배신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역시 오래 다시 찾는 것들은 깊이가 있다. 그리고 다시 찾았을 때 비로소 소중함을 느낀다. 나에게 지대넓얕은 스승이자 인생살이의 방향성같은 것이다. 때로는 친구 같고 동생 같고 선생님 같다. 때로는 비판하고 싶고 때로는 존중하고 싶다. 그래서 우리네 삶과 많이 닮아있다. 오늘은 지대넓얕을 매인으로 이끌었던 '채사장'의 어록중 하나를 써보았다. 물론 어록 하면 김도인이 제일 많지만 요즘 책 지대넓얕을 읽으면서 채사장에게 좀 더 관심이 간다. 김도인과 채사장은 앙숙이다. 그리고 채사장은 언제나 김도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그러면 김도인은 "꺼저 이 자식아"라고 하지. 오늘은 그 꺼저가 김도인 입 밖으로 나..
2019.08.29 -
비트겐슈타인 명언 손글씨 - 책 '지대넓얕' 을 읽으며...
늦게나마 책'지대넓얕'의 첫 페이지를 폈다. 물론 팟캐스트는 무한반복으로 들었고 사실 그래서 책까지 구입하게 된 거다. 지대넓얕은 우리시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 그중에 한 사람인 나에게도 아주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지식 편식이 심한 내가 그렇게 다른 분야의 얘기를 심취하고 집중 있게 들었던 때가 이 인생에서 있었던가. 그리고 내가 가졌던 전문지식에 대한 쓸데없는 거만함을 보기좋게 넷 페널들은 눌러주었다. '넓고 얕은' 지식이 아니라 '좁고 깊은' 은 지식이라고 생각하였던 나에게도 한방 망치로 제대로 맞았다. 대화를 위한 최소한의 '면허증' 같은 거라고 했을 때 나는 내가 부끄러웠다. 나는 오늘 소통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본다. 전문지식은 돈을 벌기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지식은 이성적이고 건강한 대..
2019.08.26 -
한글손글씨교정레슨 - 슈바이처 명언과 함께
명언으로 쓰는 한글손글씨 교정 레슨영상올립니다. 똑같은 영상을 찍고 편집하여 하나는 캘리테라피라는 체널에 하나는 캘리튜브라는 체널을 올렸는데 일이 너무 많네요. 처음부터 두 채널로 나눈것부터 너무 무리했다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도 고집세웠는데 지금은 조금은 벅찹니다. 하나는 음성이 없는 감상용으로 만들었고 하나는 제품리뷰나 손글씨예쁘게쓰는 방법등을 올리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좀 해야겠네요. 오늘 사용한 펜은 펜텔 에너젤 (혹은 에너겔) 니들팁 05입니다. https://coupa.ng/biA41i 아트박스/제이펜즈 펜텔 에너겔 노크식젤펜 화이트바디-0.5mm(3종) COUPANG www.coupang.com 그리고 사용한 종이는 로디아패드입니다. https://coupa.ng/biA24V 로디아 프..
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