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는 방법 - 내 머리가 컴퓨터 하드가 된다.

2020. 8. 7. 04:02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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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살면서 공부를 안 하는 사람은 없다. 학교에 있는 사람은 시험공부를 해야 하며 자영업을 하는 사람은 제품 이름 그리고 요리사들은 레시피, 바텐더들은 리커이름을 외워야 한다. '난 공부 못해'라는 분들은 아마 학교 공부만 생각하는 사람들일 게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피부에 직접 와 닿는 공부는 바로 배우자에 대한 공부다. 그 공부는 끝이 없다. 이런 명언이 있다. 삶이 끝날 때까지 배움은 계속되어야 한다.

 

1. 책의 목차가 제일 중요하다!

최근 구입한 정재승 교수님의 '열두 발자국' 을 예로 들어보겠다. 사실 인문학 책들은 그다지 동기부여가 안되지만 학교 텍스트북으로 하면 정말 효과적이다. 

책을 처음 사면 제일 집중있게 봐야 할 것이 목차 (table of contents)이다. 그 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목차와 머리말, 독자의 말이다. 큰 그림을 보지 못하면 결국 남는 게 없고 비효율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책이 하나 있으면 공책이 하나 있어야 한다. 공책에 목차를 복사해서 붙여 넣거나 손글씨로 똑같이 쓴다. 바인더 공책이면 목차에 나와있는 제목들을 내용이 들어갈 공간을 예상하여 적어놓는다. 그러고 나서 찾기 쉽게 북마크 포스트잇을 붙여놓는다.

2. 타이머를 사용한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주어졌고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흐른다. 그러니 멍때리고 있으면 내가 얼마나 공부했는데 몇 분, 몇 시간에 어느 정도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어느 정도 집중을 할 수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없다. 한 번에 모든 책을 끝낸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며 만약 하더라도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없다. 결국은 시간도 잃고 얻는 것도 없이 실패하기 마련이다. 시간을 정해서 감을 익힌다. 예를 들어서 필자는 두 개의 타이머를 두고 하나는 50분 하나는 10분으로 세팅한다. 50분 타이머를 누르면서 공부를 시작하고 알람이 울리면 바로 멈춘 후에 10분 타이머를 누르면서 휴식을 취한다. 다음 50분을 위해 뇌를 위한 휴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팔 굽혀 펴기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해줘도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는 50분 안에 얼마만큼의 분량을 소화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3. 당신의 뇌를 컴퓨터 하드라고 생각해라

큰 제목- 작은 제목 순서대로 당신의 뇌에 폴더를 만들어준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외장하드에서 폴더를 여는 상상을 하며 폴더 하나를 오픈한다. 그리고 열린 폴더만을 위한 공부를 시작한다. 그림으로 그리면 이런 모양이다.

이렇게 뇌에 저장해 놓으면 외장하드를 여는 것처럼 클릭하여 닫고 열고를 하면서 원하는 폴더만 집중한다. 사진을 찍거나 스캔해서 복사를 하거나 타이프를 해도 되지만 손글씨를 추천한다. 손글씨의 힘이다. 뇌는 손글씨할때 더욱더 기억을 잘하기 때문이다.

4. 뇌도 휴식이 필요하다

뇌는 우리가 잠을 잘때 나름 정리를 한다. 필요 없는 정보는 삭제하고 중요한 정보는 기억저장소에 남긴다. 우린 우리의 몸을 전부 컨트롤한다고 믿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 몸의 내장을 비롯하여 우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건 생각보다 많다. 그러니 그런 몸의 파트들을 이해하고 잘 보살펴줘야 한다. 그중에 제일 중요한 게 뇌이다. 물을 많이 섭취하여 수분을 충분히 보내줘야 하며 정리할 시간을 줘야 시험을 볼 때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다. 

 

5. 몸에 있는 모든 피를 머리로 올린다

물론 이건 상상이다. 머리에 수분과 피를 보충해줘야 실력발휘를 할 수 있다. 특히 시험을 보기 전 눈을 감고 이 상상을 하면 도움이 된다. 눈을 감고 심장부터 시작해서 온몸에 있는 피와 수분을 뇌로 올린다. 준비가 된 뇌는 실력 발휘를 120퍼센트 하게 된다. 필자가 직업 사용한 방법이다. 4주를 공부해서 첫 토익시험에서 925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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