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맛있게 먹는 에어 프라이어 레시피

2020. 8. 3. 19:36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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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후라이어 만든 사람에겐 상 줘야 한다. 직접 피부로 느낀 위대한 발명품 중에는 아이폰, 에어컨 그리고 에어 프라이어기가 있다. 뭐든 다 해 먹는다. 심지어 삼겹살도 구워 먹는다. 냄새도 많이 안 난다. 식용유를 사본적이 없다. 오늘은 이 만능 에어 프라이어를 더욱더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특히나 비오는날 , 꿉꿉한 날. 집에서 에어프라이기로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점수 좀 받아봐라.

 

1. 후라이드 치킨

KFC같은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치킨텐더다. 보통 우리가 시켜먹을 수 있는 그런 흔한 후라이드나 양념치킨이 아닌 모습이어서 가족들에게 점수를 더 받고 간지가 난다. 재료: 먼저 마트에서 깔끔하게 손질이 된 닭가슴살이나 원하는 부위의 치킨을 산다. 계란 1개, 튀김가루, 그 외 양념(옵션). 바로 레시피. 넓은 그릇에 계란 하나를 깬다. 노른자를 깨고 섞어준다. 1/2컵의 튀김가루를 다른 그릇에 뿌린다. 여기서는 취향에 맞게 소금을 넣거나 케이준 스파이스 같은 양념을 해주거나 혹은 완성이 되었을 때 따로 소스에 찍어먹을 거면 그런 과정은 생략한다. 자 이제 그릇이 세 개가 있을 것이다. 하나는 계란 푼 그릇, 다른 하나는 빵가루 푼 그릇 마지막 하나는 벌거 벗은 칙힌 그릇. 먼저 벌거 벗은 치킨을 계란에 부드럽게 묻혀준다. 그리고 마지막 빵가루 옷을 입혀준다. 옷은 춥지 않게 골고루. 그다음 에어 프라이기에 올려놓는데 이때 조심! 모든 요리에 기본. 겹치지 않고 쌓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에어 프라이기가 요즘은 용량이 큰 것들이 인기가 좋다. 기억하자. 에어 프라이기의 기본 원칙. 겹치지 않고 쌓지 말자. 165도에서 12분. 좀 더 골고루 바삭해지려면 6분이 됐을 때 꺼내봐서 노릇노릇해지면 뒤집어 주면 된다. 

Pixabay  님의 사진, 출처:  Pexels

2. 피자 핫도그

아이들이 더 더 좋아하는 피자핫도그.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핫도그는 나무꽂이에 나오는 그 핫도그고 미국에선 그걸 콘도그(corn dog)라고 하고 손에 잡고 먹는 것을 hot dog (뜨거운 개)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오늘 만들 거는 그 손에 잡에 고개 젖혀서 다 떨어뜨리면서 먹는 핫도그입니다. 재료: 핫도그 소시지 , 페페로니, 핫도그 빵, 먼저 핫도그, 피자소스(혹은 파스타 소스), 모차렐라 치즈, 올리브(옵션)를 준비하세요. 길게 생긴 핫도그를 구입하면 되고 좀 더 짭짤하고 얭키스타일로 가고 싶다면 좐슨빌 소시지를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맥주와 같이 먹으면 천국. 긴 소시지에 칼 집을 비스듬히 내주세요. 그리고 390도에 3분을 에어 후라이어에서 돌려주세요. 390도까지 안 올라가면 맥시멈으로 놓고 3분 후 열어서 확인해서 칼집 난 부분이 뒤집어지기 시작했다면 꺼내세요. 그리고 페페로니를 칼집 낸 사이에 꼽아주세요. 그리고 빵엔 피자소스 혹은 파스타 소스를 발라주고 페페로니 꼽은 소시지를 얹어줍니다.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주고 올리브를 갠지나게 하나 둘 살포시 던져주세요. 그리고 에어 프라이어기에서 390도에 2분 돌려줍니다. 그 위에 머스터드, 마요네즈를 뿌려도 맛있고 양파를 잘게 썰어서 뿌려줘도 맛있어요. 그건 개취. 짜잔. 당신은 일등 아빠 일등 엄마. 

Caleb Oquend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3. 소세지 트레이

지금부터는 아주아주 간단한 레시피다. 위 두 요리는 정말 '요리'라고 할 수 있지만 귀차니스트들을 시도도 안 해볼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다. 재료: 소시지, 감자, 각종 야채. 소시지 트레이. 먼저 소시지와 감자를 원하는 대로 막 잘라서 에어프라이어에 듬뿍 넣는다. 200도에 20분 정도 해서 열어봐서 노릇노릇해졌다. 그럼 피망과 가지와 양파 등 원하는 채소를 다시 넣는다. 그리고 다시 십 분을 돌린다. 그럼 완전 손이 안 가는데도 아주 손이 많이 간 것 같은 효율만점의 소시지 트레이가 완성! 그냥 먹어도 되고 원하는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고 그냥 소금만 뿌려서 먹어도 맛있다. 쏘야는 저리 가라.

4. 연어구이

아주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연어구이. 마트에서 잘 손질되어 있고 깔끔한 연어를 삽니다. 아무것도 뿌리지도 따지지도 않고 200도 피시 세팅으로 10분 돌려줍니다. 그럼 껍질은 정말 바삭 속은 완전 부드러웡~

Dana Tenti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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