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의 기본상식

티셔츠를 시작으로 제품 제작을 시작했다. 두 번째 주자가 에코백이다. 오늘은 에코백의 기본상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개인 용도로 사용하든 저처럼 제품을 제작하는 용도 든 간에 알아두면 너무나 유용한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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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에코백

 

에코에서 에코는 영어로 'eco' 이다. 원어민 발음으로 한다면 '이코'에 더 가깝다. Eco는 ecosystem에서 나온 단어로 생태계를 의미한다. 즉, 친환경적인 가방이라고 해서 재사용 가방 (reusable bags)이라고도 하고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해서 bags for life (백 포 라이프)라고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마트에서 장을 볼 때 1회용 비닐봉지나 종이봉투를 줄이려는 목적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리하여 소재 역시 천연소재를 사용한다. 

 

캠브리지 사전에 따르면 에코백의 정의를 '브랜드네임'이라고 시작한다. 누군가가 가방을 만들었는데 그 가방회사의 이름을 '에코백'이라고 붙이는 것부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찾아봤다. ECOBAGS라는 이름의 회사는 1989년도에 1회용 쇼핑백을 줄이자는 명목 하에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가방을 만드는 회사의 이름이 바로 'ECOBAGS'이다. 

https://www.ecobags.com/About-Us

ABOUT US

그래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퐁퐁' '대일밴드' 같은 단어가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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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이 어떻게 됐건 소통하기 쉽게 그냥 '에코백' 이라고 부르는 게 낫겠다. 그럼 이 에코백을 직접 구입할 때 혹은 만들 때 알아야 하는 상식을 알아보자. 

 

원단 

 

보통 캔버스로 제작된다. 캔버스는 울이 굵고 튼튼한 직물이다. 이 외에도 재사용가능한 환경친화적 소재를 사용하여 만든다. 보통 우리가 보는 하얀색은 캔버스인데 가까이서 보면 점 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건 목화씨의 눈 혹은 껍질이라고 한다. 

 원단은 실의 굷기에 따라 10수, 20수, 30수...로 구분된다고 한다. 그리고 1합, 2합, 3합... 에서 '합'은 실을 합쳐서 꼬은상태를 얘기한다고 한다. 그러니 숫자가 올라갈수록 더 튼튼하고 촘촘하다고 할 수 있는데 에코백에는 보통 10수 2합을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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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의 선택

 

보통 우리가 손으로 잡고 가지고 다니는 백을 토드백(tote)이라고 하며 어깨에 매는 백을 숄더백(shoulder bag)이라고 한다. 편안하게 마트에서 쇼핑할 목적으로 만든 백이라서 이런 스타일의 에코백이 대부분이다. 그 외에 크로스로 맬 수 있는 크로스형도 있고 짧고 긴 끈을 전부 사용해서 투웨이형도 있다. 

출처: Qo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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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옵션

 

마트에 가는 목적으로 처음 만들어졌으니 혹은 그렇지않아도 핸드폰, 동전, 영수증, 메모지, 볼펜, 텀블러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필요에 의해서 외부 포켓이 있는 백도 있고 안주머니, 지퍼 주머니 등 여러 가지 있다. 또한 똑딱이 단추, 자석 단추 그리고 벨크로로 안에 내용물이 빠져나오지 않게 닫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출처:  uk.dhg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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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프린팅

 

개인용도의 프린팅을 원한다면 '히트프레스' 기계를 사용해도 되지만 판매목적의 대량의 에코백을 만드신다면 무지의 에코백을 가지고 프린팅 하는 곳을 찾아가야 한다. 색깔에 따라서 실크스크린 스타일은 1도, 2도, 3도...로 가며 디지털 프린팅 같은 경우는 한 번에 프린팅 된다.

싱어송라이터: 호지어의 로고를 박은 에코백 (출처:spreadsh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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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에코백에서 대해서 기본상식을 얻었기를 바라며 다음 에코백 관련 포스팅은 직접 제작한 에코백으로 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