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위 - 공항시위 및 시위원인

2019. 8. 13. 15:2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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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시위대들이 홍콩 공항을 아직도 장악하면서 당국은 '돌아오지 못할 위기에 처한'이라는 표현을 쓰며 강력히 시위대를 향해 경고했다.

(출처: CNN)

 

출처: New York Post

 

시위대들은 월요일 홍콩의 국제공항에 진입하여 공항의 기능을 마비시켰고 케리 람 장관은 이에 대해 당국의 강력한 조치가 조금은 느슨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함과 동시에 '회복하기에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람은 이렇게 덧붙입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하는 건 폭력과 맞서 싸우는 겁니다. 그걸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홍콩을 건설할 수 있을 겁니다."

 

공항 웹사이트에 의하면 많은 비행기가 자정을 넘어서 떠났는데 수백 명의 승객들이 모두 망연자실한 상태였으며 70대의 도착 비행기가 연이어 취소가 되었습니다. 시위대가 메인 터미널로 이동하면서 공항 내는 그야말로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공항 대변인은 현지시간 화요일 오전 6시경부터 정상 제개를 예고했지만 실제로는 많은 비행기들이 결항했다고 밝혔고 CNN은 아직도 떠나는 150대의 비행기와 도착해야 할 147대의 비행기가 모두 결항되었다고 밝혔다. 

출처: THe Straits Times

 


홍콩 시위의 원인 

 

홍콩 시위는 6월부터 시작됐고 이는 중국의 '범죄자 인도법'이 통과가 불을 지핀 원인이 됐습니다. 범죄자 인도법이 통과되면 홍콩의 중국 반체제 인사들은 물론이고 홍콩 반중 활동가들을 전부 중국으로 데리고 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난날 홍콩에서 중국 공산당 비판 서적을 판매한 홍콩 서점상 5명을 중국으로 끌고 가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이를 행위를 납치라고 사람들이 비난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합법이 되는 겁니다. 

 

홍콩이 중국이 반환됐을 때 돈이 많았던 부자들은 모두 캐나다 밴쿠버를 비롯해 다른 나라들로 이주할 정도로 시민들의 우려와 공포가 있었는데 이는 이렇게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영국 문화와 인식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깨어있는' 홍콩 사람들은 중국의 시스템을 비판하게 되었고 예상했던 충돌이 시작된 걸로 보입니다. 

출처: Al Jazeera
출처: Philippine Star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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