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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쉐보레 올란도 구입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사항

by 거스78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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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란도 중고차를 구입하고 운전한 지 한 달이 되어간다. 필자가 차를 많이 타 보진 않았지만  (도요타 프리비아, 티코, 무쏘, K3, K5, 아반떼, 코나, 마티즈)를 타봤는데 올란도는 이런 차와 다른 게 있어서 공유하려고 한다. 모르면 좀 당황할 수 있을 수 있다. 

 

1. 라이트

처음 차를 가져왔을때 사무실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라이트가 계속 켜져 있다. 다시 차에 들어간다.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인다. 한참을 찾고서야 알았다. 바로 여기에 있다. 손으로 버튼 돌리듯이 조절하며 오토에 두면 시동이 꺼져도 한참 동안 켜져 있다가 자동으로 꺼진다.

 

2. 백미러 조절

백미러 각도 조절하고 접고 필때는 라이트 버튼 왼쪽 부분에 동그란 버튼이 있는데 접으려면 아래로 내려야 한다. 다시 아래로 내리면 펴진다. 이 역시 적응 안 되는 컨트롤

3. 스토리지

큰 차에 비해서는 스토리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올란도가 자랑하는 시크릿 스토리지도 별로다. 아래와 같이 버튼을 움직이면 비밀공간이 나온다.

이렇게 열리는데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다행히 CD가 딱 들어맞긴 하지만 충전기를 연결시켜 폰을 안에 담을 수도 없고 닫히지도 않는다.

나머지 스토리지도 마찬가지다. 열기도 불편하며 열어도 크지가 않다.

4. 원터치 주유구

손가락으로 터치를 하면 자동으로 열리는 시스템이다. 외국에서는 주유구를 넣어 설탕을 넣어 복수를 하거나 하는 일들이 있어 위험하지만 한국은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보는 차는 경유차이므로 셀프가 아닌 주유소에 가면 확인상 '경유예요~'라고 해줘야 한다.

 

5. 7인승 아니다.  5인승이다.

올란도를 7인승이라고 많이들 홍보를 했는데 그냥 5인승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제일 뒷칸 좌석은 너무 작아서 불편하며 좌석을 만들면 트렁크공간이 안 나온다. 그냥 5인승이라고 생각하다가 만에 하나 누굴 태울 상황이 있으면 그냥 땡큐다. 차박 차박하는 이유는 뒷좌석을 눕히면 평평하게 되는데 여기 에어매트리스 등을 펼쳐서 누우면 어른 두 명이 딱 들어간다.

 

6. 룸미러

룸미러는 눈부심반사기능을 하여 뒤에서 개념 없는 드라이버가 쌍라이트를 켜도 많이 눈이 부시지 않으며 위에 미러는 차 안을 더욱더 잘 보이게 하는 미러로서 아이들이 잘 있는지 확인할 때 좋다.

7. 팔걸이

올란도는 운전석에만 팔걸이가 장착이 되어있다. 하지만 고맙게도 그 전 주인분이 이렇게 조수석에도 달아놨다.

 

8. 장점

단점만을 나열한것 같은데 사실 장점이 더 많다. 고속도로를 달리면 느끼겠지만 무게감이 있고 안정감이 있다. SUV보다는 높지 않은 게 장단점이 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차가 높으면  차체가 약간 흔들리고 불안한 느낌이 있지만 세단보다는 높고 SUV보단 낮은 데다가 묵직하여 승차감이 뛰어나다. 무엇보다도 트렁크가 압권이다. 무엇이든 실을 수 있어 부담이 없다. 박스카 형식의 디자인은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기도 금방 질리지도 않는다. 투박하고 심플한 인테리어 내부도 질리지 않는 부분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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