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BI 로고제작 일기 - 광장시장 복민횟집

얼마 전 광장시장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 광장 시장 '복민 횟집' 벽화작업과 로고 작업이 있었다. 광장시장 안에서의 작업은 항상 즐거웠다. 시장이 주는 북적거림, 사람 사는 소리 그리고 먹거리가 많아서 점심과 간식은 늘 즐거웠다. 오늘은 로고 디자인 작업일기를 써본다.

by P&H design

 

광장시장 복민횟집

광장시장 복민 횟집은 광장시장에서 거의 유일하게 회와 녹두전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광장시장은 물론 녹두전과 육회가 유명하지만 회와 신선한 해산물도 먹을 수 있다. 사실 작업하는 내내 녹두전을 너무 많이 먹어서 좀 질렸는데 싱싱한 회와 해산물을 먹고 싶었다. 조만간 시식하러 간다. 

 

벽화작업 + 로고

복민 횟집이 이번에 이층까지 확장을 하면서 벽화작업에 들어갔다. 시장의 전통성과 모던함을 같이 융합시켜 센스 있고 재밌는 일러스트레이션이 나왔다. 물론 모든 사장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그린 것들이다. 그래서 더욱더 맘에 들어하셨다.

로고

모든 손글씨, 캘리그래피 작업은 내가 담당하는데 마침 앞치마에 들어간 '복민'을 마음에 들어하셔서 그렇게 로고 주문을 했다. 스튜디오에 다시 와서 손글씨로 로고를 위한 작업을 하였다. 

by P&H design

피엔에이치 디자인의 최고 강점은 바로 손그림, 손글씨에 있다. 2020년 유행한 웹디자인 트렌드중에 하나가 바로 손글씨, 손그림이다. 손글씨와 손그림이 주는 완벽하지 못함에서 오는 인간미와 그리고 상상력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스캔 및 편집

이렇게 손글씨 한 로고를 스캔을 하여 포토샾으로 편집이 진행된다. 조금 삐져나온 부분이나 각도가 많이 나갔다 싶은 부분을 만지는데 원본과 손글씨만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거의 만지지 않는다.

P&H design

그리고 스캔을 하여 편집을 하면 색깔을 바꿀 수 있다.

by P&H design

목업 디자인 (시뮬레이션)

우린 작업을 다 마치면 클라이언트가 보기 쉽게 목업 디자인(mock-up)을 한다. 이렇게 보일 것이다 라는 힌트를 주는 것이다. 시뮬레이션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바로 이렇게 말이다.

by P&H design

by P&H design

문의

이번에도 벽화부터 로고 작업까지 너무 즐거웠다. 무엇보다 가족끼리 사랑과 신뢰가 있어 문제가 생겨도 잘 풀어나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이젠 정말 회, 해산물에 한잔하러 간다.

문의: 고작가 

피엔에이치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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