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묶음판매금지 내년1일부터 시행

2020. 6. 24. 20:06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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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활용법 개정안


안녕하세요? 피엔에이치 디자인입니다.

오늘은 환경부의 묶음 판매금지 시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유통사의 재포장금지

 

논란이 되는 재포장 금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쓰레기를 줄이려는 취지로 묶음 판매와 재포장을 하지 말라는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유통사는 보통 할인을 위해서 묶음 판매와 재포장을 하는데 '그럼 할인판매를 하지 말라는 거냐?'라는 질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는 정리가 되었으나 업계가 어려워지는 게 마케팅을 위해서 묶음포장을 했는데 이는 이제 금지가 됩니다.


2

종이박스와 테이프 

 

박스제공은 되는데 이젠 테이프 제공은 안됩니다. 하지만 박스에 구입한 제품을 넣고 테이프를 안 붙이면 바로 터지기도 하고 불편하죠. 그래서 소비자가 불만이 많습니다. 재포장 금지 역시 테이프를 없애는 취지와 같습니다. 하지만 테이프는 불편하지만 환경을 위해서 받아들일 수 있지만 묶음 판매는 이해는 못하겠다는 말이 많습니다.


3

마치며...

 

코로나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평소 많았던 쓰레기가 더욱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재활용이 안 되는 쓰레기가 너무 많습니다. 집에서 생활하면 음식 포장이나 배달을 많이 하기 마련인데 이 음식물 용기는 재활용이 거의 안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깨끗이 씻으면 가능은 하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남은 용기에 묻은 음식물이나 소스를 깨끗이 씻을까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테이프 없애는 것이나 묶음포장 없앤다는 것은 찬성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아마존의 눈물' 김진만 PD의 세미나에 갔었습니다. 환경에 관한 주제였는데요 제가 마지막 질문자로 까다로운 질문을 던져서 PD님도 약간 당황스러워했는데요 질문은 이렇습니다. "사실 이런 세미나나 다큐멘터리를 볼 때는 정말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느껴서 당장이라도 무엇이든 줄일 수 있다고 다짐하지만 현실에서 그러기란 어렵습니다. 갑자기 배고팠을 때 용기에 든 음료수, 음식을 사서 먹게 되고 눈에 보이는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을 해서 소풍을 가기도 합니다. 호떡이 먹고 싶어서 호떡 하나요~라고 하면 1회용 컵에 나무 꼬지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실세계로 돌아갔을 때 이런 마인드나 행동을 옮기기 힘이 드는데 PD님은 현실세계에서 이런 부분의 갭을 어떻게 줄이고 계신가요?" 이건 누구를 타깃으로 한 질문으로 한 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숙제를 얘기한 겁니다. 그러니 정부차원에서 쓰레기를 줄이면 이득을 준다던가 하는 현실적인 베네핏을 주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재활용제품의 가격을 높이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안쓸테니까요. 여러분은 이런 갭을 어떻게 줄이고 계신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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