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와 쿠바, 7.7 지진과 쓰나미 경보 발령

2020. 1. 29. 13:14뉴스

728x90
반응형

현지시간 화요일 2시경에 자메이카쿠바 사이에 7.7 규모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지는 자메이카 루세아에서 북서쪽으로 125km 떨어진 해상이고 진원의 깊이는 10Km라고 합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현재 쿠바, 온두라스, 멕시코, 자메이카 그리고 케이맨 아일랜드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보시는 바와 같이 상점에 있는 물건들이 떨어졌으며 곳곳에 싱크홀도 생겼습니다. 

 

저는 미국LA 유학시절 때 직접 지진을 경험했는데요 7.7 이면 상당히 강한 지진이고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지진이 나면 정말 세상이 전부 흔들리기 때문에 속수무책입니다. 그러고 나서 미진이 계속 오기 때문에 정신적인 트라우마도 겪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경주에서 난 지진 때문에 아직도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지진이 나면 테이블, 데스크 등으로 빨리 몸을 피하시고 문지방 같은 곳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지진이 나면 재빨리 제일 가까운 테이블이나 데스크 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몸을 숙여 최소화한후 테이블 다리를 붙잡아 몸을 고정합니다.

 

지진이 나면 지진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쓰나미도 무섭습니다. 땅만 흔들리는 게 아니라 바다의 젤 밑부분도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바다가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제 어릴 적 생각은 아주 틀린 생각이었죠. 하지만 당신이 지진이 날 때 비행기 안에 있었다면 아마 제일 안전할 겁니다. 쓰나미 경보가 나면 꼭 대피하셔야 합니다. 자연의 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