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케닌, 2020 호주오픈 우승!

2020. 2. 1. 21:42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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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가 2008년 우승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호주오픈을 우승한 선수가 소피아 케닌으로 기록될 겁니다. 소피아 케닌은 스페인의 가르비네 무구루자(Muguruza)를 상대로 4-6 6-2 6-2 , 그녀의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녀가 우승함으로써 15위에서 탑 10으로 진입했으며 미국에서는 세레나 윌리암스를 제치고 미국에서 1위로 등극했습니다. 최근 남/녀 미국 테니스가 저조하지만 신예 코코소피아가 선전을 하여 많은 미국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닌은 뉴욕에서 살고 싶어 한다고 해요. 바로 예쁜 가게들이 많기 때문이죠. 

 

샤라포바처럼 사실 케닌은 러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애기였을 때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택시를 몰면서 컴퓨터를 공부했습니다. 서툰 영어실력에도 말입니다. 택시기사로 일을 할 때에도 손님의 목적지를 못 알아들어 당황했을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3살 반 무렵부터 플로리다의 한 테니스코트에서 아빠와 함께 테니스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일찍이 호주오픈을 우승하여 스타 대열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자 호주오픈은 마무리가 됐습니다. 호주 산불로 많은 선수들이 자진해서 기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선수는 한 에이스당 얼마를 정해서 에이스를 넣을 때마다 기부를 했고 어떤 선수는 게임을 이기고 받는 게임머니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미국 여자 테니스, 세레나 윌리암스를 이을 코코와 소피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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