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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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하는 한국영화 여덟편
꼭 봐야 하는 한국영화를 꼽아봤어요. 정말 주관적인 생각이니 걸러서 봐 주십시오. 일단 제가 좋아하는 감독의 리스트만 보셔도 제 성향을 아실 거예요. 이창동, 홍상수, 허진호, 봉준호... 조금 감이 오시죠? ㅎㅎㅎ 그래서 혹 완전 취향이 다르더라고 이해바랍니다. 완전 개취니까요! 그럼 8위부터 갈까요? 저는 이런 드라마를 좋아해요. 못들어도 별로 궁금하지 않은 그런 대사와 시나리오 따윈 없을 것 같은 연기... 이게 바로 홍상수감독 영화의 매력이죠. 그래서 무엇보다 배우들과의 케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지질함의 끝! 바로 김상경입니다. 한국 남자들의 지질함을 대신 보여줘서 부끄럽게 만드는! https://coupa.ng/bhmryY 생활의 발견 生活의 發見 COUPANG www.coupang.com 7..
2019.06.06 -
영화 '봄날은 간다'
어제는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를 다시 봤습니다. 일단 허진호 감독이라 하면 '8월의 크리스마스'감독으로 우리나라 감독 중에 최고 안에 들죠.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를 보면 , 볼때마다 그 가슴 한편이 아린 무엇인가가 있어요. 슬프다 라는 단어로 채워지지 않고 그다지 또 아름답지도 않은 긍정적이지도 않고 부정적이지도 않은 그 인생의 이치 같은 것인데 너무 현실적이어서 씁쓸한(?) 기분으로 끝까지 봅니다. 사랑에는 좋은사람 나쁜 사람 없는 것 같아요. 적어도 서로 에게는요. 하지만 비난하거나 혹은 비난받는 게 차라리 편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누군가에겐 은수였고 그리고 누군가는 저를 상우처럼 대했죠. 카르마를 믿는 사람들은 그냥 카르마라고 생각하고 비난하고 싶은 사람은 그냥 자기에게 상처..
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