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시그노 볼펜으로 손글씨 "I thought I needed a hug but..."
아주 재밌는 명언(?)을 발견했어요. 아이들이 말한 내용들을 정리해 놓은 포스팅이었습니다. 익명의 이 명언들은 비장하기까지 하죠. 요즘 제가 페이스북을 돌아다니면서 저장한 포스팅 중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I thought I needed a hug but I really need pancakes." -anonymous, 7 years old "저는 제가 허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필요한 건 팬케익이었어요." -7살 익명 너무 재밌죠? 좀 씁쓸한 건 어떤 아이는 정말 '허그'가 필요할 거예요.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건 사랑받는 아이라는 증거입니다. 누구나 허그가 필요해요. 어른들도 허그가 필요해요. 하지만 더 중요한 건 허그를 할수 있는 대상과 받을수 있는 대상이 있느냐 없느냐에 차이에요. ..
201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