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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유니 시그노 볼펜으로 손글씨 "I thought I needed a hug but..."

by 거스78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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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밌는 명언(?)을 발견했어요. 아이들이 말한 내용들을 정리해 놓은 포스팅이었습니다. 익명의 이 명언들은 비장하기까지 하죠. 요즘 제가 페이스북을 돌아다니면서 저장한 포스팅 중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I thought I needed a hug but I really need pancakes."
-anonymous, 7 years old
"저는 제가 허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필요한 건 팬케익이었어요."
-7살 익명

 

너무 재밌죠? 좀 씁쓸한 건 어떤 아이는 정말 '허그'가 필요할 거예요.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건 사랑받는 아이라는 증거입니다. 누구나 허그가 필요해요. 어른들도 허그가 필요해요. 하지만 더 중요한 건 허그를 할수 있는 대상과 받을수 있는 대상이 있느냐 없느냐에 차이에요. 실제 앞에 있어도 못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사용한 볼펜: 유니 시그노 0.38

https://coupa.ng/bkiwPi

 

미쯔비시 시그노 유니볼 펜 UM-151 0.38mm

COUPANG

www.coupang.com

시그노는 유니에서 나온 제트스트림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볼펜입니다. 하지만 사실 비교를 할수 없는 게 제트스트림은 유성 잉크를 사용하고 시그노는 중성 잉크를 사용합니다. 중성 잉크는 겔 혹은 젤 잉크라고 불리고 유성볼펜보다는 비교적 더 잘써진다는 느낌이 있죠. 그런 이유는 잉크가 충분히 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트스트림이 끊김현상이 많지는 않지만 젤잉크 펜들은 끊김이 한 번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잉크가 떨어지기 전까지는요...

 

시그노0.28부터 시작합니다. 제트스트림의 제일 얇은 심이 0.38이고요 시그노는 더 얇게 떨어지죠. 다음에는 유니 제트스트림과 시그노의 비교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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