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방법 5가지 (멘탈관리)

매너리즘: 항상 틀에 박힌 일정한 방식이나 태도를 취함으로써 신선미와 독창성을 읽는 일.

 

어떤 일을 계속 반복해서 오랫동안 하게 되면 그 일에 대한 실증을 느껴 더 이상 발전이 없게 되는 시간들을 겪게 됩니다. 누구나 그런 시간은 찾아오며 그 시간들을 얼마만큼 잘 이겨내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바뀌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른분야에 도전 

본인의 분야에만 계속 공부하고 일을 하다 보면 거만해지는데 이때 다른 분야의 고수들을 보면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찮게 혹은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한평생 바쳐서 가꿔 가시는 분들을 보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죠. 저는 강사였는데 매너리즘에 제일 빠지기 쉬운 직업 중에 하나가 선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요소를 요구하는 직업이기도 하고요. 오랫동안 누굴 가르치는 일을 하면 학원에 오시는 수많은 분들을 가끔은 무시하게 되고 생활 모든 면에 있어서 아래로 보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는 아주 위험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단지 영어를 못하신다고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 못하신다고 판단이 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2. 직업은 마스크와 비슷한 것

어느 누구도 의사로 태어나지 않았고 어느 누구도 판사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소개하고 나타내는 것은 그 사람의 직업이 아닙니다. 혹은 이름도 아니죠. 그래서 그 이름만을 가지고 뽐낸다는 것은 권위적이고 허영에 가득한 자신을 만드는데에 지름길이 됩니다. 그리고 세상은 빨리 변하고 직업도 계속 변하기 마련입니다. 어느 하나에만 고집을 세우거나 과도한 의미를 부여해 버리면 고집스러운 할아버지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항상 세상의 변화를 감지하고 받아들이는 가운데 자신의 가지고 있는 고집을 적절히 부리는 게 이 짧은 인생을 사는 데에 좋은 자세인 것 같습니다. 

3. 최대한 허영과 허세부리는 사람들과는 멀리하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직업의 이름을 남발하고 다니면서 '그만큼'의 교양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 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지 않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와 친분을 갖고 싶어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과시하기도 하죠. 이런 커뮤니티에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고 그들과 비슷해져 감을 느낄 겁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이를 막기에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커뮤니티를 피하십시오. 겸손하고 자기를 낮출 줄 알고 세상에는 엄청나게 다른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사람들과 만나십시오. 

 

4. 최대한 많은 자아(ego)와 그에 맞는 적절한 언행 

심리학에서 말하는 경계성성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와는 다릅니다. 우리가 소위 칭하는 '다중이' 나 '이중인격자'는 사실 나쁜 말이 아닙니다. 물론 완전히 다른 '지킬과 하이드'를 가리키는 건 아닙니다. 사람은 자신의 위치가 하나 일수 없습니다. 때로는 딸의 입장, 언니의 입장, 동생의 입장, 직장상사의 입장, 선생의 입장 등등 자기가 가져야 하는 자아는 많게는 수십 가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관계에서 딸의 자아로 대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성격장애인 것입니다. 각각의 관계의 자아가 적절히 잘 배합이 될 때 우리는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강사 모드를 여자 친구에게 똑같이 해버렸고 친구한테 해버렸습니다. 그게 멋있는 건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사람들이 다 싫어했어요. 저는 계속 사람들을 가르쳐 들려고만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말이죠...

 

5. 롤모델의 다큐멘터리/영화/소설등을 반복 체크

제 자신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입니다. 우리는 다 비슷한 인간이기 때문이죠. 저는 제가 존경하는 롤모델을 통해서도 이런 가르침을 받습니다. 저는 현각 스님을 좋아하고 사진기자인 제임스낙트웨이, 로빈윌리암스, 무하마드 알리....등을 존경하기 때문에 제가 정신력이 바닥을 치고 삶이 힘겨울때마다 이 분들의 인생을 봅니다. 반복하는것에 대한 아름다움이랄까요? 30대때 제가 보는 현각스님, 40대때 제가 현각스님 너무 다릅니다. 제가 변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로써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방법 5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이건 제가 하는 방법이며 여러분들이 아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https://youtu.be/vhJ1AUil37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