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9. 05:45ㆍ추천
올해 수능 수험생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드는 건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래도 힘들고 안쓰러운 우리나라 수험생들이 올해는 더욱더 어려워졌다. 그런 수험생들에게 힘내라고 선물을 주고 싶은데 한창 집중해야 할 시기에 선물 고르기도 아주 힘든 일이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수험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선물을 소개하겠다.
1. 타이머
24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져있고 이제 어떻게 24시간을 쓸것인가가 큰 숙제다. 어떤 이는 한 시간을 십 분처럼 쓰는 이도 있고 어떤 이는 한 시간을 세 시간처럼 쓰는 이도 있다. 시간관리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타이머가 필요하다. 시간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본인의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서 스톱해주는 힘이 필요한데 이는 바로 타이머가 대신해준다. 여러 싸구려 타이머를 다 구입해본 결과 싸면 쌀수록 오래가지 않는다. 물론 가격이 싸서 고장 나면 버리고를 반복하려면 상관이 없겠지만 말이다. 그러니 선물은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까운데 남이 사주면 너무나 좋은 그런 아이템을 사는 게 선물이다. 드레택은 주방 저울 및 타이머를 생산하는 전문 회사이다. 가격은 조금 높지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독서실이나 조용한 카페에서 알람이 울리면 당황스러운데 이 타이머는 무음부터 알람까지 그리고 알람 길이 조절까지 가능하며 LED램프로 알림 해준다.
2. 필기도구
필기도구가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분을 위해 준비했다. 필기도구에 의해서 필기가 잘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더욱더 집중이 된다. 필기도구를 세 가지로 나누는데 유성, 중성, 수성이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젠 중성, 수성도 쉽게 번지지 않으며 필기감도 상당히 좋아졌다. 아쉽게도 좋은 평을 받는 대부분의 필기도구는 일본 제품들이 많다. 비교적 노트에 정리를 많이 하기 때문에 0.28, 0.38, 0.4등을 추천한다. NO JAPAN 운동에 민감하신 분들은 패스!
추천 필기도구
유성: 유니 제트스트림, BIC
중성: 제브라(지브라) 사라사 클립, 유니 시그노 DX
수성: 유니 AIR, 유니 비전 엘리트
샤프: 펜텔 케리, 제브라 델가드, 펜텔 그라프 기어 1000, 유니 쿠루도가
3. 워터보틀 & 텀블러
요즘 고등학생들도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한다. 그리고 뇌를 위해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환경을 고려해서 텀블러나 워터보틀을 선물해주면 아주 실용적이다. 요즘은 디자인부터 내구성, 휴대성, 세척이 쉬운 텀블러가 많이 나와있다. 대표적으로 비스트, 예티, 애틀린등이다.
4. 백팩
노트북부터 시작해서 텀블러, 그 외 노트북 코드, 핸드폰 코드, 외장하드와 우산 그리고 여분이 옷까지 들어가면 어디든지 이동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 그래서 포켓이 많아야 하며 내구성이 뛰어나야 한다. 그리고 디자인이 받쳐줘야 한다. 그런 백팩을 받으면 싫어할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추천 백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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