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올때 이 음악을 들어보세요 - 바하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2020. 6. 22. 19:23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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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바하 - 골드베르크 변주곡

안녕하세요? 피엔에이치 디자인입니다.

 

오늘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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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바하 

출생: 1685년 3월 21일-1750년 7월 28일 작센 아이제나흐 궁국 아이제나흐

직업: 오르간 연주자, 작곡가

악기: 오르간 (개인적인 생각으론 하프시코드도 포함)

데뷔: 1703년 - 1750년

 

저는 클래시컬 기타로 연주하는 바하가 너무 좋습니다. 직접 연주하기도 하는데 원곡은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 연주를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현대에는 기타 악보로 옮겨져서 여러 가지 악기로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바흐를 기타로 최고로 잘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는 아나 비도비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아노로 최고로 잘 연주하는 분은 타티아나 니콜라예바라고 생각하고요. 한 번은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평생 바흐 곡만 연주하다가 삶은 마감해도 그 삶은 의미가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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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베르크 변주곡 

저는 양들의 침묵이라는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아마 제가 처음으로 다 읽은 책도 양들의 침묵일겁니다. 조디 포스터 한니발 렉터 역의 앤서니 홉킨스의 케미와 연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음악... 이 있죠. 한니발 렉터가 감옥에서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탈출할 때 무언가를 음미하고 만족스러운 표정에 바로 이 음악이 나옵니다. 바하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이요. 이 곡은 처음부터 '자장가'의 성격으로 작곡되었다고 해요. 참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그 씬과 이 음악이요. 그럼 감상해볼까요?

youtu.be/BokoDpyI_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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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세바스찬 바하가 아끼던 제자 중 '골드베르크'라는 인물이 있었는데요, 골드베르크는 어떤 백작의 전용 악사로 일을 했었습니다. 이 백작이 불면증을 앓고 있었는데 밤마다 골드베르크는 백작이 잠이 들 때까지 연주하고 또 연주해야만 했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세바스찬 바흐가 잠이 빨리 오는 '자장자'를 만들어주겠노라고 하며 그에게 넘겨준 곡이 바로 '골드베르크 변주곡'입니다. 그리고 불면증에 시달렸던 백작은 이 변주곡이 시작되고 얼마 안 있어 바로 잠이 들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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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제르킨 에피소드 

 클래식 음악의 거장 '루돌프 제르킨' 과 관련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가 베를린 데뷔 무대를 가졌을 때 일입니다. 보통 무대가 끝나면 앵콜을 받잖아요. 이때 이 피아니스트는 한 시간이 넘는 이 곡을 앙코르로 연주를 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길었던 앵콜곡중 하나로 남게 되었어요.

youtu.be/dS0IYAVz6L4


오늘은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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