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팀 (Dominic Thiem), 그는 누구인가

현재 2020년 호주오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중계해주는 방송사가 없어서 그냥 소식으로만 듣게 되네요. 그랜드슬램중 가장 먼저 열리는 호주오픈에서는 올해도 빅쓰리 - 나달, 조코비치, 페더러의 우승을 점쳤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도미니크 팀의 활약으로 조코비치와 결승트로피를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그랜드슬램은 1회전부터 만만한 상대가 없습니다. 1라운드가 바로 몽필, 준준결승 나달을 이기고 준결승에는 즈베레프를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모든 경기가 마치 결승같습니다. 오늘은 이 도미닉 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가: 오스트리아

사는 곳: 오스트리아

출생: 1993년 9월 3일 (만 26세) 오스트리아

키: 185m

프로전향: 2011

플레이스타일: 오른손잡이 원핸드 포어핸드, 원핸드 백핸드

싱글커리어: 276-150

커리어타이틀: 16

최고랭킹: 4위

현재랭캥: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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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2011년 첫 ATP 투어에서 클레이 레전드 토마스 무스터를 이기고 2라운드 출전하지만 스티브 다시스에서 패합니다. 2013년에는 와일드카드로 ATP 투어 토너먼트에 출전해 준준결승에 진출합니다. 

 

2014 : 첫 ATP 결승전

 

치열한 예선전을 이기며 카타르 오픈 본선에 오르지만 1라운드에서 좌절합니다. 호주오픈에서도 본선에 진출하여 첫 그랜드슬램 승리를 챙깁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케빈 엔더슨에게 패합니다. 오스트리아 오픈에서는 5번 시드를 받고 디펜딩 챔피언 마르셀 크래놀러와 후한 모나코를 차례로 꺾고 그의 테니스 커리어 역사상 첫 결승에 진출합니다. 그의 나이 20살이였습니다. 하지만 데이빗 고핑에 막혀 준우승으로 만족합니다. 2014년 US오픈에 첫 출전하여 4라운드까지 진출합니다. 2014년 시즌을 마무리하고 의무적으로 4주간 군복무를 합니다. 

 

2015: 세개의 타이틀

 

해가 바뀔수록 급성장하는 도미닉입니다. 호주오픈에서는 첫 라운드에서 바티스타 아굿에게 패합니다. 그의 첫번째 ATP 투어 타이틀은 프랑스에서 이뤄집니다. 닉 키르기오스, 존 이스너를 그리고 결국 아르헨티나 레오나드 메이어를 차례대로 누르며 첫 트로피를 들어올립니다. 2015년 프렌치오픈에서는 2라운드까지 진출합니다. 윔블던에서는 처음으로 시드를 받습니다. 32번의 시드를 받고 첫 승리를 기록합니다. 2라운드에서는 베리다스코에게 패합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나면서 그는 랭킹 탑20에 진입합니다. 바로 18위로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2016년 첫번째 그랜드 슬램 준결승과 탑10 랭킹

 

그의 성장은 무섭습니다. 호주오픈에서는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호주오픈 베스트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리오 오픈에서 데이빗 페레르와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그는 그 경기가 본인의 커리어 중 최고의 경기중 하나였다고 했습니다. 프렌치 오픈에서는 조코비치에게 준결승에서 패하면서 프렌치 오픈 최고의 성적을 남깁니다. 그후 그는 탑10에 진입합니다. 7위로 말이죠. 윔블던에서는 2라운드에 그칩니다. US 오픈에서 선전하였지만 후안 마틴 델 포트로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기권합니다. 그는 2016년 시즌을 랭킹 9위로 마무리 합니다. 

 

 

 

2017년 탑4 랭킹!

 

괴물의 탄생이죠. 탑10플레이어는 물론 이제 넘버원플레이어와 자질을 충분히 보여주는 도미닉입니다. 호주오픈에서는 또 데이빗 고핑에게 막혀 4라운드에서 짐을 꾸렸고 비교적 부진한 윔블던 에서는 처음으로 4라운드까지 진출해서 최고의 윔블던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US 오픈에서는 델 포트로를 상대로 설욕전을 벌였지만 또 실패하고 맙니다. 그랜드 슬램에서는 그다지 훌룡한 성적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으로 2017시즌을 마치면서 4위로 올라섭니다.

 

2018년 첫 그랜드슬램 결승

 

호주오픈에서는 테니스 샌드그렌에게 4라운드서 패합니다. 바로 전 해의 성적과 같습니다. 프렌치 오픈에서 꿈에 그리던 그랜드 슬램 타이틀에 바로 코앞까지 가게됩니다. 또 하나의 클레이 레전드 나달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첫 그랜드 슬램 준우승을 달성합니다. 

 

 

 

 

 

 

2019년 마스터스1000 타이틀, 그랜드슬램 결승, 다섯개의 타이틀

 

호주오픈에서는 2라운드에서 멈춥니다. 상대적으로는 호주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2020년은 호주오픈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게 됐네요. 이번 프렌치오픈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클레이의 거머리 나달을 다시 만나게 되죠. 그렇게 두번째 그랜드 슬램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2020년 호주 오픈 결승!

 

지금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결승진출만으로 최고의 성적을 달성한 도미닉 팀, 그의 성장이 정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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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팀은 2017년부터 테니스선수 크리스티나 블라데노비치와 사귀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 11월 헤어지게 됩니다. 그는 첼시팬입니다. 

 

 

도미니크 팀의 2020년이 아주 기대가 됩니다. 빅포에서 사실 앤디 머레이가 빠져서 지금은 빅 쓰리지만 이제 다시 도니미크가 추가돼 빅4가 될듯합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아직도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10년동안 테니스에서는 그의 이름을 자주 볼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