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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인플루언서의 커지는 영향

by 거스78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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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에서는 과대광고에 적발된 적게는 몇만 많게는 백만이 넘은 유명 유튜버들의 리스트가 공개됐습니다. 사실 저도 블로그와 유튜브를 하고 있는 가운데 남일 같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가 어느정도 방문수가 올라가기 시작하니 메일과 쪽지로 이런저런 제안이 많이 옵니다. 저는 사실 티스토리를 통해서 광고수익만을 얻는데 사실 며칠 전 첫 수익을 얻었습니다. 에드센스에서는 100달러가 넘어야 계좌로 보내줍니다. 

 

이런저런 제안 중에는 제품을 체험하시고 리뷰를 적어주면 '원고료'를 드리겠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블로그의 한 게시판을 대여하거나 블로그 전체를 다 구입하겠다고 하는 등 다양합니다. 저도 그런 제안이 하루가 멀다 하게 자주 받는데 몇십만, 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분들은 상상을 못 하겠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많이 번다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돈은 노동자가 벌고 쓰는 건 자본가가 버는 이상한 구조의 자본주의에서는 어느 정도의 돈을 벌고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벌려면 때로는 비도덕적이나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기본적인 게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된 처우를 안 해주는 거죠. 혹은 노동자들을 기계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고요... 차라리 벌금을 내는 게 노동자를 보호하는 것보다 덜 들어서 무시할 때도 있죠. 

 

공중파 미디어에서 이제 1인 미디어의 파워가 커지면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도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몰랐다'라고 하면 어느정도 무마되겠지만 과연 '몰랐다' 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넘겨줄수 있는 대답일까요?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몰랐다' 라고 하면 끝나는 일일까요? 

 

그렇게 힘들게 쌓아온 탑들이 한 번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도덕, 철학을 확고하게 지키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힘들게 쌓아온 만큼 그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욕심과 편안함을 위해 아주 소중한 기회를 놓치면 안 됩니다. 대박 치는 것보다 꾸준히 유지하는 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커지면 커질수록 책임감도 같이 커진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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