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잉보잉' 후기
새해를 시작하자마자 뮤지컬 아이다에 이어서 연극 '보잉보잉'을 보러 갔었습니다. 혜화역은 제가 예전 학원을 그만둔 지 거의 일년반만에 가는 거였습니다. 여전히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보잉보잉을 거쳐한 분들 중에는 유명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일단은 강예빈 그리고 미달이 김성은이 대표적이고 안재홍, 김성호, 허정민 등을 배출했다고 해요. 스위스 작가 마르크 카몰레티(1923-2003) 의 '돈 드레스 포 디너'를 번안/각색한 작품이라고 해요. 정말 코미디라고 할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웃게 됩니다. 저는 사실 프랑스 파리에서 영화 공부를 한 아내의 친구의 여자 친구분이 출연해 가게 됐습니다. 그렇게 갔지만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들 정도로 객관적인 시선에서 아주 재밌게 즐겼습니다. 몇 년 전 '라이어'를 본..
202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