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주)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공원

2024. 5. 10. 18:00여행

728x90
반응형

 

65만 제곱미터. 196625평

땅덩어리 넓은 미국, 캐나다에서 살아봤지만

스케일은 뒤지지 않습니다.

 

한국에도 정말 공원다운곳이 있었어요.

그 이름, 바로 여주 강천섬유원지.

 

 

힐링센터라는 건물이 있어요.

벤치가 있고 놀이터가 있고 강이 흐릅니다.

앉아있으면 그냥 멍이 저절로 때려지네요.

 

 

지금 아기와 엄마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고

아빠인 나는 탱자탱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조금 미안하지만 바람이 솔솔 불어 봐서

글이 저절로 써집니다.

 

 

전국 어디던 간에 봄 꽃구경은

항상 차 막힘과 카드 털림을 준비해야 하지만

입장료 무료, 주차무료, 모든 시설 이용 무료

자본주의시스템진흙탕에 빠져있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죠.

 

텐트와 돗자리를 가지고 온 커플들

햄버거를 포장해서 온 가족

자전거를 타는 아빠와 아이들

배드민턴 치는 엄마와 아들,

사진에 다 담을 수가 없어요.

 

 

프리스비(원반 던지기)를 해도

풋볼을 해도

아주 자유롭게 원 없이 할 수 있는 공간이고요,

아이들과 멍멍이들을 떡실신시킬 수 있는 곳

 

속는 셈 치고 일단 한번 가보시라

 

강천섬유원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