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서 볼 만한 영화

이젠 포기다. 극장 가서 영화 보는 거.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편안하게 영화 보자. 오늘은 주말에 집에서 볼만한 영화를 꼽아봤다. 

 

1. UP (업)

최고의 가족영화다. 개인적으로 픽사에서 나온 에니중에는 몬스터 주식회사와 베스트로 꼽는 작품이다.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다.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영화 초반에 눈물을 쏙 빼고 시작된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에니.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9198

업

2.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일본 에니중에는 명작 중에 명작이다. '아름답다'라는 단어가 저절로 나온다.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또 다른 에니 '서머 워즈' 역시 기발한 시나리오가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몇 번을 봐야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꼭 봐야 하는 일본 에니 중에 하나.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3324

시간을 달리는 소녀

3.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개인적으로는 웨스 앤더슨 코미디를 너무 좋아하지만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랜드 부타페스트 호텔은 그의 진한 색깔을 좀 뺀 ,그의 작품 중들에서는 그나마 '대중적'인 작품이다. 이를 증명하듯이 그의 영화 중 한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만약 이 영화가 마음에 든다면 '판타스틱 Mr. 폭스도 추천한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73204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4. 킥애스

언더그라운드 히어로라고 해야 하나? 클로이 모레츠의 리즈시절. 그녀는 어릴 때부터 이미 히어로(헤로인)이었다. 메인스트림 히어로물보다 더 재밌게 봤던 작품. 어리다고 얕본다가 큰 코 다침.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53609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5. 마지막 황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작품 중에 베스트로 꼽는 영화. 볼 때마다 마지막 황제의 인생에 공감이 되어 가슴 한켠이 언제나 쓰라린다. 항상 마지막에 있는 사람들은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 인해서 억압당하기 마련이다. 중국의 왕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지만 마지막 황제와 파란 눈의 과외선생과의 대화가 또 가슴을 후벼 판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790

마지막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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