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정리 하기 - 일본 정리 전문가 '마리 콘도'가 제시하는 정리 노하우 및 순서

2020. 7. 17. 21:13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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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옷을 정리하겠습니다.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옷을 전부 꺼내놓으세요. 이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옷을 가지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침대에 쌓아서 봐야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렇게 많은 옷들을 보고 충격을 받아야 정신이 번쩍 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필요한 옷과 필요 없는 옷을 나누는 작업을 합니다.

필요없는 옷들은 상태를 봐서 기증하거나 버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입을 옷들만 정성 있게 정리해보세요. 

 

책은 여러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색깔별, 높이별, 카테고리별로 할수 있습니다. 저도 다 해봤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난장판...

어떤 책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체크해 보세요. 아이들이 더 이상 안보는 책이 있으면 필요한 가정에 기증하고 안보는 책은 알라딘 중고서점같은 곳을 이용해 팔기도 해보세요. 

종이

중요한 서류 및 우편들은 쌓아놓으면 또 보기도 싫고 나중에 찾기도 힘들죠. 저 같은 경우에는 폴더를 몇 개 사서 레이블링 해서 따로 모아둡니다.

예를 들어서 집 관련 폴더는 월세계약서부터 집과 관련 있는 온갖 서류들을 넣고 은행 폴더는 은행과 관련된 것, 공과금 폴더는 전기, 수도세 및 매달 나가는 공과금 관련 다큐먼트를 정리합니다. 3단짜리 페이퍼 트레이를 구입해서 그때그때 들어오는 중요한 다큐먼트를 보관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폴더로 이동시킵니다.

 

 

잡동산이

잡동산이들은 절대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하지 마세요. 특히 안 보이는 비닐봉지는 더 그렇고요. 속이 보이는 투명박스일수록 좋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들, 할로윈 장식들처럼 매년 쓰는 물품들을 투명박스에 레이블링을 해놓고 보관해두세요. 그럼 한번 하면 매년 쓸수 있고 찾기도 쉬우니까요.

역시나 마찬가지로 정리하다 보면 필요 없는 게 보이고 그렇게 꼭 필요한 것들만 넣으면 됩니다.

이미 디스플레이돼있는 아이템들도 한 번씩 둘러보세요. 먼지가 쌓인 건 털어주시고 필요 없는 건 버려주세요. 부엌에서 쓰는 조리도구들도 정리해보세요. 바닥이 벗겨진 후라이펜 , 나무결이 갈라지거나 벗겨지기 시작한 젓가락등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버려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 몸에 들어가는 것, 닿은 것들은 더욱더 신경써주셔야 해요.

상태가 좋은 건 기증하고 안 좋은 건 과감하게 밖으로 나가 버리고~~

 

추억이 있는 물건

마지막으로 추억이 있는 물건입니다. 추억이 있는 물건들을 가장 나중에 정리하는 이유는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다가 멍 때리게 되거든요. 충분히 많은 생각, 깊은 생각을 한번 해봐야 하는 시간입니다.

사연 없는 물건은 없어요. 하지만 사연 없는 물품들을 정리하지 않다 보면 노사연이 됩니다뭔소리여. 농담이고요 '호더'가 됩니다. 호더란 물건을 안 버리고 집에 쌓아놓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칭합니다. 심한 케이스는 집에 받을 딛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죠. 집이 크건 작건 상관없이요. 


 

정리한 집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아집니다. 


다음에 필요한 물건을 다시 편하게 사용했을 때

비로소 정리의 매력과 미학을 알게 됩니다.

정리를 하면 청소하기도 쉽고 

건강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나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는 더 그렇고요.

정리를 하면 청소할 곳이 보이고

청소를 하면 마음도 정리가 되고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추억이 있는 물건들을 정리할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기억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번 주말을 한번 이런 시간을 

가져 보세요.

가족과 함께하면

더욱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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