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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설의 농구선수, 허재

by 거스78 2019.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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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실업농구였을 때가 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때 연세대와 기아의 경기는 드라마 '모래시계' 인기 못지않았습니다. 그때의 전설 중에 전설, 허재가 있었습니다. 강동희와 키가 아주 큰 한기범의 활약도 대단했었죠. 연세대에서는 우지원과 이상민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지금은 감독으로 끊임없는 농구의 열정을 보여주는 허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88 서울올림픽 페어플레이선서


이름: 허재

출생: 1965년 9월 28일 강원도 춘천

교육: 중앙대 경영학과

포지션: 슈팅가드

신체: 188cm, 80kg

 


선수 시절

 

1998년 실업팀 기아자동차에 조인하여 1988년부터 1993년 연속으로 농구 대잔치를 우승시켰으며 1995년 - 1996년 연속 우승의 기여를 했다. MVP를 세 번이나 받았으며 프로리그가 시작하기 이전 97-98 시즌 마지막 MVP로 기록됐다. 

1991년 3월 3일, 현대와 결승 매치에서 임달식 선수가 팔꿈치 공격을 가했고 이를 허재가 머리를 들이대며 항의했다. 그러자 임달식이 오른손으로 주먹을 휘둘러 타격을 가했다. 이로서 심판에게 둘 다 퇴장을 당하자 불만을 품은 허재가 다시 임달식에게 다가갔는데 이때 현대의 김광 선수가 허재선수의 얼굴에 어퍼컷을 날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김광을 고소했다. 그 이후 김광은 구속 처리되었다. 이 사건으로 두 선수 다 6개월 선수 자격정지를 당했고 임달식은 1년 자격정지를 받아 은퇴를 했다. 

그는 2004년 4월에 은퇴했으며 그의 넘버 9번으로 TG 삼보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감독 시절

 

2005년부터 전주 KCC 이지스의 감독을 맡게 됐다. 모두들 TG 삼보의 코치로 갈 것을 예상했으나 바로 TG 삼보의 감독으로 가게 됐다. 한편 국가대표 감독으로도 활약하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는 팀을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우승시킨다.

2015년 전주 KCC 이지스의 감독에서 은퇴하고 지금은 국가대표 감독만을 맡고 있다. 


가족

 

아들이 둘 있는데 모두 농구선수이다. 허웅과 허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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