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산락페스티벌 취소와 2019 부산락페스티벌
지산 록 페스티벌이 공연 3일을 남겨두고 돌연 취소 발표를 했다. 한 달도 아니고 일주일도 아니고 3일 전에 말이다. 물론 주최 측은 그야말로 패닉이겠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발표다. 위에 포스터는 2차 라인업 발표 직후의 포스터다. 보통 록 페스티벌은 1차, 2차, 3차식으로 라인업을 조금씩 보여주며 헤드라이너의 기대를 점점 더 불어넣다가 '빵' 하고 터트리는 양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1차 라인업에서는 헤드라이너라 할 수 있는 밴드가 터지지는 않았고 (물론 지금까지의 과거의 공연을 비교해서) 2차 아티스트도 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 정도인데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없는 밴드이다. 그래서 결국은 첫 번째 날 국카스텐이 헤드라이너가 되었다. 이건 비단 지산락페스티벌의 경우만은..
201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