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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가을영화 6

by 거스78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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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가을 영화

 


안녕하세요? 피엔에이치 디자인입니다.

오늘은 추천 가을 영화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을엔 음악과 영화죠.

 


1

굿윌헌팅(Good Will Hunting)

구스 반 산트(Gus Van Sant) 감독의 대표작이자 국내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대체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 색깔이 아주 따뜻합니다. 아주 비극적인 사건을 다룬 영화 엘리펀트도 그랬고 커트코베인의 마지막 날들을 표현한 영화 라스트 데이즈에서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굿 윌 헌팅은 어느 영화보다 음악이 좋은데요 바로 엘리엇 스미스의 노래가 영화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내용이면 내용 미장센이면 미장센 어느 하나 빠질 수 없는 추천영화입니다. 저도 너무 좋아하는 영화라 디비디와 대본 책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 "네 잘못이 아니야(It's not your fault)"에서 항상 웁니다. 이 영화의 각본은 맷 데이먼벤 에플렉이 썼습니다. 베프인 둘이 대학 과제로 제출했던 이 각본이 이런 마스터피스로 태어난 거죠.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구스 반 산트 감독 작품은 레스트리스가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눈물 쏙 빼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2

실버라이닝플레이북(Silver Linings Playbook)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코메디입니다. 말을 많이 하고 좀 정신없는 걸 좋아합니다. 말 많은 영화하니까 바로 우디 알렌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이 영화는 정신적 상처를 가지고 있는 두 남녀가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과 마지막에는 사랑으로 이어지는 영화입니다. 브래들리 쿠퍼제니퍼 로렌스의 케미가 아주 돋보입니다. 거기다가 로버트 드 니로 형님과 크리스 터커 폴 허멘등 캐스트도 화려합니다. 이 영화 역시 듣는 재미도 있습니다. 둘의 댄스타임에 나오는 음악도 좋고  주인공 트라마가 있는 음악도 좋습니다 ㅎㅎ 

 


3

죽은시인의 사회(Dead Poet Society)

 

굿윌헌팅하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영화가 바로 죽은 시인의 사회입니다. 아마도 색깔도 색깔이고 로빈 윌리암스 형님이 나와서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의 그 따뜻함이 있어서 더욱더 그렇고요 T.T 이 영화는 청소년 추천 영화?라고 해도 될까요? 하지만 그러면 너무 고리타분할 것 같아요 그런 짓은 안 할게요 ㅎㅎ 보수적인 미국 사립학교에서 벌어지는 질풍노도의 시기의 십대와 선생님의 관한 얘기입니다. 굿윌 헌팅처럼 이 영화 역시 마지막에 감동적인 장면이 나와요. 에단 호크의 어린 시절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중학교 때 봤는데요 그때는 별 감흥이 없다가 나중에 더욱더 좋아진 영화입니다. 뭐든지 좋은 것도 누가 권해서 보면 이상하게 보고 싶지 않죠? ㅎㅎㅎ 이유 없는 반항을 하는 십 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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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판타스틱 미스터팍스(Fantastic Mr. Fox) 

그랜드 부다페스트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지고 성공을 했지만 저에게 웨스엔더슨 페이보릿 영화는 바로 판타스틱 미스터 팍스러시모어입니다. (국내 이름은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제목이 너무 구림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이나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목소리 캐스트도 어마어마합니다. 일단 미스터 팍스에는 조지 클루니 그다음 메릴 스트립, 빌 머레이, 제이슨 스와츠 맨(러시모어 주인공), 오웬 윌슨 (웨스 앤더슨 단골 캐스트), 윌렘 데포등등 입니다. 여기서도 역시나 웨스 앤더슨 표 코미디가 나오는데 애니메이션과 너무 잘 어울리고 캐릭터들과 너무 캐미가 잘 맞습니다. 기분 좋은 코미디를 원하시면 올 가을엔 이 영화!

 


5

가든스테이트(Garden State) 

아마도 제가 제일 많이 반복해서 본 영화중 하나가 이 영화일겁니다. 잭 브라프나탈리 포트만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아쉽게도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잭 브라프의 다음 영화들이 기대가 많이 됐지만 tv 시리즈에 더 열중했습니다. 중간중간마다 피식하게 웃음 짓게 만드는 요소가 많습니다. 잔잔하게 감동과 웃음을 주면서 가족에 대한 생각,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역시 음악이 너무 좋습니다. 영화 대본을 따로 프린트해서 폴더로 만들어 볼 정도로 이 영화를 좋아합니다. 

 


6

 러쉬모어 (RushMore)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웨스 앤더슨 영화는 러시모어판타스틱 미스터 팍스입니다. 러시모어는 여느 성장 드라마하고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같지 않고 모든 일을 능수능란하게 해서 보통 십 대의 반항과 질풍노도의 시기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웨스 앤더슨의 영화에서의 아이들은 아이 같지 않고 어른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남다르고 계획에 있어 치밀하며 구성적입니다. 사랑에 있어서도 그런데 그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아이의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저는 아마 그런 아이가 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추천 가을영화 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더욱더 좋은 영화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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